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몸으로 느끼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미취학 아동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안전의식을 몸에 익히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시민으로 자라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2일에는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아동 20여명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다.

체험 내용으로는 ▲올바른 119신고요령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등 피난교육 ▲소화기 사용요령 및 물소화기 체험 ▲소방안전교육 애니메이션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팔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화재진압대원·구조대원·구급대원 등 소방관 소개, 소방차량 소개, 소방차량 탑승 및 소방복 입어보기 등 흥미를 끌만한 요소로 아이들에게 체험을 제공해 함박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끝으로 아이들은‘소방관 아저씨 감사해요’, ‘언제나 우리집 불나지 않게 도와주서 고마워요’,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등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방대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신준수 팔봉119안전센터장은 “어린이들은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어려워 소방안전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체험위주의 교육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조기 확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11월 한 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하여 화재예방을 위하여 교육·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자세한 교육 안내는 익산소방서 안전교육 담당자(☎063-839-3245)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