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전날까지 이틀간 화산체육관에서 공단 임직원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류와 신발, 주류, 육아용품, 액세서리, 가전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350점의 물품이 답지했다.

공단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22만 원에 공단 임직원들과 공단 내 동아리 기부금 178만 원을 더해 총 300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