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이호인 총장)는 9일 지역사회 후원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호스트패밀리(유학생과 한인가정 결연 프로그램)로 인연이 된 한국 가정 및 천사장학금, ISF 국제학생회, 서편탐장학재단, ㈜플러스건설, 디모데316, 몽골바이블클래스선교회, 유학생 후원의집 등 지역사회 단체에서 출연한 장학금으로써 1,500만원을 유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모히라 학생(관광경영학과,우즈베키스탄)은 “전주대가 한국생활, 학업 등 많은 행복을 안겨줬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후원자들이 주신 도움 잊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국제교류원장는 “후원에 동참해 준 호스트패밀리 가정과 지역 기업 및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유학생들을 정성을 다해 돌봐 준 덕분에 많은 국제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조기에 정착하고 학업 성취 또한 높다.”고 말했다.

플러스건설 나춘균 대표는 “코로나19의 국제환경으로 인해 유학생활이 더 힘들고 어렵겠지만,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국제학생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