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를 5일부터 4일간 센터 내 온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 모임인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화분재를 소재로 한 교육의 산물로, 매년 가을 국화분재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온실 내 작업장에서 작품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개인이 만든 석부작, 목부작 등 국화분재 160여점과 현애, 대륜 등 단체작품 160여점을 전시해 1년 동안 작품활동 결과물을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배움을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가을에 전국적으로 꽃을 주제로 한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회를 개최해온 바 있으며, 그중 국화분재 전시회는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일반분재와는 달리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유수경 현장지원과장은 “국화분재 교육반에서는 2021년 1월말 신규회원을 모집해 3월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국화분재 교육(문의 063-620-8039)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관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