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진안·장수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 진)는 최근 무주·진안·장수 사회복지사 30명을 대상으로 장수군 일원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쉼과 지지망 형성을 위한 1차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무주·진안·장수 지역의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한 직무외상에 노출되어 있지만 지역의 특성상 시간적·지역적 한계, 접근성, 근무환경 등의 제약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미비한 실정이다. 더군다나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펜데믹 현상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우울감 및 스트레스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 힐링캠프는 무주·진안·장수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은 총 3회기에 걸쳐 무주·진안·장수 사회복지사들에게 쉼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사들 간에 지지망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1회차는 장수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장수군 일원에서 힐링체험, 힐링교육, 힐링산책 등이 진행되었으며 2, 3회차는 11월중에 진안군,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캠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해 사전 참여자 건강상태 점검을 실시했으며 힐링캠프 당일은 마스크착용, 1일 2회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안전하게 진행됐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