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의약품, 화학물질,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인증 받은 데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장류를 이용한 단회투여 GLP 독성시험 인증을 받았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규정)란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한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국내 독성연구분야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전북분소'는 이번 추가 인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개 시험항목에 대해 지정 받았다.

9개 인증시험항목은 단회투여(급성) 흡입독성시험, 유전독성시험(체내소핵시험), 반복투여 독성시험(영장류), 단회투여 독성시험(설치류), 반복투여(아급성) 흡입독성시험, 반복투여(아급성) 독성시험(설치류), 단회투여 독성시험(비설치류), 반복투여 독성시험(비설치류), 단회투여 독성시험(영장류)등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한수철 분소장은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해 영장류를 활용한 안전성 확인이 강화된 가운데 이번 GLP 인증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해 신뢰할만한 비임상 시험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규정)란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실시하는 각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하여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

한편 이번 인증을 통해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조형제나 유전자 치료제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개발 기술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