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가정교육과 왕석순, 남수정, 임양미, 정은영, 심준영, 백민경 교수와 동문 교사들(회장 김경진 교사, 총무 지은혜 교사, 강성주 교사)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제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정교육과 교수들과 동문 교사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전주대 가정교육과의 교수장학금은 지난 2005년부터, 가정교육과 동문교사 장학금은 지난 2010년부터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전주대 가정교육과는 중등학교에서 인성교육과 행복교육을 견인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가정교과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최근 15년 간은 매해 10명 이상의 중등학교 임용고사 합격인원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가정교과 교사배출의 명문학과로 발돋움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개척을 위해 보육학 연계전공 운영을 통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배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