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들 사업을 수행하는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재)는 7월, 8월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용담댐 방류로 인해 집이 침수된 가정에 ‘특별재난지역 복지소외계층 긴급지원사업’선정되어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무주종합복지관 노인복지팀에서 침수로 인해 도배, 장판, 가전제품, 가구류, 온열매트, 싱크대, 침구류가 필요한 가정이 있다고 좋은이웃들에 의뢰를 하였다. 수급자로 경제적 상황이 넉넉하지 않는 환경과 재해를 입었지만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집 앞에 쌓여 있는 집기들을 보면서 한숨만 쉴 수 밖에 없는 대상자에게 좋은이웃들은 자원봉사센터에 연계하여 도배, 장판을 해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특별재난지역 복지소외계층 긴급지원사업을 신청하여 대상자에게 전자렌지, 밥솥, 장롱, 옷장, 온열매트, 싱크대, 침구류,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에 물품을 전달했다. 

배우자는 요양원에 입소하고 혼자 지내는 대상자는 간신히 몸만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으나 집안이 침수돼 엉망이 돼 있는 집안과 밖에 있는 집기들을 보면서 막막한 상태였는데 사회복지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원을 해주어 집이 정리가 된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이영재 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에 맞게 어려운 환경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찾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사업 뜻에 맞게 힘든 지역주민 복지에 도움이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복지에 소외 된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