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23일 남원시 보절면의 다산마을 및 중신마을을 방문해 사골국, 계란 등 4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78가구에 지원하는 “축산사랑 情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농협과 남원축협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지역 소외 계층과 경종농가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진행됐다.

강병무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지역 주민에게 축산물 식재료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계층 및 경종농가의 고통을 공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한 밥상 식재료인 축산물을 작게나마 정성과 사랑으로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눔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두 마을의 이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으며,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 및 임직원, 전북농협 김영일 부본부장, 남원시지부 박노현 지부장, 김양우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나눔축산운동의 뜻을 함께 실천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