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 교통관리계는 선선해지는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 ·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총력 대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을철(9~11월) 기간이 4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들 가을철 사망자 중 54.5%가 노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통관리계는 올해 말까지 노인 및 보행자 안전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으로 주 1회 이상 관내 시외권 지역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홍보 활동 및 농기계 반사지 부착 등 홍보 활동을 실시하며, 최근 군산시청으로부터 지원받은 홍보 물품(마스크 2,000개)을 적극 배부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3년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33개소)에 안전진단 후 과속방지턱 등 보행 안전시설 보강 및 사고 예방 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며, 취약시간대 이동식 과속 및 캠코더 등을 통한 기계식 단속 강화와 더불어,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이륜차 불법 개조 등 단속 또한 강화할 것이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선제적 홍보 및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약자가 보호받는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안전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군산=한경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