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전주 농협(조합장 임인규), 농가주부모임 전북연합회(회장 이경자)는 10일 완주군 일대에서 ‘포장재 UP&DOWN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회원과 농협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을 지키기 위해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과포장은 줄이고! 재포장은 안 하고! 재사용은 늘리고! 재활용은 더 하고!"라는 캠페인과 모악산 일대 태풍 마이삭·하이선 등의 강풍으로 날아온 쓰레기와 떨어진 나뭇가지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을 신장하여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단체다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소비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능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깨끗한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