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익산시 영등동의 관행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우편으로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원아의 정성이 담긴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 사랑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아이들의 진심이 담겨있었으며, “집중호우때 피해를 본 사람을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아저씨 덕분에 저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사랑해요♡”라고 쓴 편지를 읽은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이 되길 잘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광수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고 지친 시기에 아이들의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해 받아 힘이 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