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원시지부와 관내 7개 농·축협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남원시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노현 농협 남원시지부장과 남원농협 박기열·춘향골농협 임승규·운봉농협 서영교·지리산농협 정대환·전북지리산낙협 이안기·남원원협 임종근·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이 참여했으며, 피해지역 농민의 시름을 함께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밝혔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코로나19 여파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환주 시장은 “수해복구 극복에 함께한 농협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나눔에 힘입어 수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