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애)는 삼천2동주민센터(동장 박봉균)와 함께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인리 소재 공방에서 ‘1-3세대가 함께하는 공예체험’을 총 2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관내 독거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정서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세대 간의 교류로 더불어 사는 삼천2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자기 공예와 쿠키 만들기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르신 20명, 아동 20명이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60여 분 동안 어르신과 아동들이 서로가 만드는 작품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은 “요즘 아이들과 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손자 같은 아이들이 손으로 조물조물 만드는 것만 바라봐도 너무 예쁘고 같이 체험할 수 있어서 참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영애 삼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살맛나는 삼천2동, 더불어 사는 삼천2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계층들에게 관심을 갖는 삼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