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원봉사센터(김인환 센터장)는 무주군청과 연계, 유례없는 장마로 인하여 부남면, 적상면, 무주읍등 농작물 및 가구침수등 많은 피해를 입은 읍면별로 지난 11일부터 2주간 자원봉사자 1,000여명과 함께 인삼농가, 침수가구, 복숭아농가, 토사붕괴 등 긴급한 곳을 중심으로 재난복구를 위한 현장지원을 추진하였다.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이 주업인 무주군은 크게든 작게든 피해를 보지 않은 곳이 없었으나 보다 시급한 곳부터 도와 주어야 한다면 복구지원요청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주셨기에 생각보다 빠른 복구지원이 성과를 거둔 듯하다.

여성단체협의회, 무주군생활체육회, 사회복장협의회, 무주종합복지관, 무주군의회, 덕유산로타리클럽, 무주군지역자활센터, 사랑의열매, ㈜조영라이팅, 무주군공무직노조, 무주군청직원, 마을주민들까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무주양수발전소에서는 자원봉사자 이동수단을 위한 15인승 차량을 지원하였다. 주말에는 서울시 광진구 봉사동아리, 전주시등에서 1365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추후 남은 일정도 센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피해농가 현황을 파악하면서 

(피해농가 피해현황 조사 : 피해농가 → 마을이장 → 각읍면 → 무주군청 → 자원봉사센터 → 자원봉사자 투입) 남은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다하여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김인환 센터장은 “루사, 매미 이후로 역대급 재난을 맞아 어느 농가하나 피해를 보지 않은 곳이 없을텐데 지원요청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휴가도 반납하고 책임감으로 비상근무에 임해 준 직원들에게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무주군 전체가 재난상황인 많고 서로서로 힘은 들겠지만 각자 분야에서 맞은바 소임을 다하고 작은 힘들이 모여서 이 어려운 재난을 하루빨리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라고 전하였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