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는 4일 완주군자원봉사자 130여명과 함께 완주군 자전거도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장마철 완주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해 훼손된 주요 하천 등을 신속히 정비하고자 긴급하게 진행됐다.

봉사활동 구간으로는 고산 오성교부터 삼례 비비정까지의 자전거 도로로써 행복나눔봉사단, 지역사랑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해 15개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의 움직임이 조심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야외 봉사활동으로 완주군 피해지역을 위한 복구 작업인 만큼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 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이기고 극복해 나가는 멋진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