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보유 기간, 수렵 경력, 법령의 위반전력 유무 등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30명 내외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획대상지역에서 군사보호구역, 자연공원, 습지보호구역 등은 제외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및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을 지난해 10월(ASF 긴급대책)부터 현재까지 전북도 전역에서 3,543두를 포획하였으며 계속해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조영식 자연생태과장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포획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