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2020년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활동 지원사업인 ‘꽃피는 마을회관’ 사업 마무리 평가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남원시는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낡은 마을회관을 개·보수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센터에서는 지난 5월 28일 현장실사와 사전간담회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아영면 내인마을·하성마을, 금지면 금정마을, 인월면 신촌마을, 임실 청계마을 등 총 5개 마을회관의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사후관리를 위해 마을별 간담회와 이동빨래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는 지난 6주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써, 사업추진에 아낌없이 동참해준 행정과 마을주민 및 시간과 재능을 열정적으로 나눈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류흥성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주민 화합과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회관이 하루빨리 개방되어 주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