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 치매안심센터는 사랑애(愛)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40여명과 함께 18일 검산동에 위치한 치유체험농장 휘게팜으로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

코로나-19감염증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나들이는 자연이 어우러진 카페에서 체험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몽 수제 청 만들기 체험, 치유체험농장 투어, 꽃 비빔밥 만들기 및 꽃차 마시기 등으로 진행 되었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차후에도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