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회장 최경호)는 11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참석자들에 대한 마스크착용 확인,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행동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진행됐다. 

회의는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신규 자문위원(안영수,한규형) 위촉장 전수, 2020년도 사업계획 논의 및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또한, 민주평통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기원 영상공모전인 ‘한반도 평화 기원 아무거나 챌린지’ 홍보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경호 회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과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인 만큼,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민주평통 위원 모두가 힘을 합쳐 한반도 평화공동체 구축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행 기관장인 전춘성 군수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평화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진안군협의회는 하반기에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 통일공감콘서트와 통일기원 등산, 음악회 등 평화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진안=우테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