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는 지난 24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익규 의원(대표 위원)과 오종태, 홍창호, 김성수, 이건식 등 재정 및 회계분야에 경험많은 민간 전문가 4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5월 12일까지 20일간 활동하게 된다.

2019년도 정읍시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검사의견서를 정읍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결산서를 검토한 뒤 시의회에 결산 승인을 신청한다.

의회는 오는 6월에 예정된 제254회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낙삼 의장은 "결산검사위원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가 승인한 전년도 예산을 집행부가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하였는지를 엄격하고 면밀하게 점검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이익규 대표위원은 "의정활동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서,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잘된 점은 전파하여 예산 낭비 사례가 없도록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