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경북지역 확산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한 특별모금에 정읍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동참하였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운용 전북과학대학교수)는 지난달 11일 과 25일 2회에 걸쳐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코로나19’ 극복 특별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품은 정읍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5개소와 종사자, 장애인시설 이용자등 1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십시일반 모아진 후원금은 현금4,033,000원과 라면,햇반,에너지바 등3종 60박스(싯가;1,252,370원) 총5,286,700원이 전달 되었다.

이 모금운동에 참여한 손동혁(마음사랑의 집 원장)회원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전달에 이어 이번 ‘코로나19’ 후원 활동이 복지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참여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 왔다. 

이번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의 모금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사회적 어려움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피해상황이 해당지역만의 노력으로 불가능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고 특히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의 위기 상황를 함께 알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한편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나눔 운동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