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노암동 화장품집적화단지에 위치한 우수화장품생산시설(CGMP) 위탁업체인 원스킨화장품(대표 김경희)에서 휴대용 손소독제(50ml) 5,000개(환가액 1,650만원)를 전달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원스킨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외품 제조업러 신고하고 프리미엄 위생브랜드 닥터젬(Dr, Gem)을 런칭하고, 그 첫번째 제품으로 손소독제 핸드 세니타이저 겔을 출시하고 있다.

에탄올 최대 함량인 70%를 담아 살균소독과 감염예방을 위한 제품이며, 용량은 500ml, 236ml의 펌프타입과 50ml의 튜브타입 총 3가지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FDA OTC(미국 의약외품) 기능성 화장품에 등록을 완료하였고,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국내는 물론 국외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37종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수출 100만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김경희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남원화장품 업체도 힘들지만 작은 사랑나눔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천하게 되었다”고 전해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귀중한 제품을 선뜻 기탁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