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 남원 구현

남원시가 2020년 지역의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복지역량을 강화하는 등 복지남원 구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남원만들기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 비수급계층 27가구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남원시는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기초생활분야 업무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각지대 해소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가 월 1만원 미만인 저소득주민(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년 1만2,377세대의 건강보험료 7천8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이동제약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보조기구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저소득층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Ⅰ) 24가구, 희망키움통장(Ⅱ) 78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지원하였으며, 2020년에는 카페 사업단 신설로 청년층의 자립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활기업인 <제철에 그곳 만나> 식당을 창업해 참여자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에는 장애인들이 행복한 남원을 위해 일자리제공을 통한 소득 확대와 사회참여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이들의 교육장 및 쉼터 등 편의시설 이용증진과 장애인단체 간 업무 협업 기능향상을 위해 구)향교동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단체종합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2020년에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902가구를 발굴해 자체예산 4천3백만원으로 ‘취약가구 소식?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지원도 더욱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새해에도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통해 지역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원’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