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익산 성장포럼 대표가 대한민국과 익산의 내실 있는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21대 총선 ‘익산 을 '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중 익산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눈앞에 있는 표만 의식하는 짧은 시각과 창의력 없는 리더십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익산을 위해서는 50년, 100년 후의 익산을 생각하는 방향설정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익산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50만 톤의 유해폐기물이 매립된 낭산면 폐석산, 집단 암 사태가 불거진 장점마을, 최고치에 이른 미세먼지, 큰 폭으로 줄고 있는 인구문제 등 익산을 위해 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자리할 최적의 장소는 익산”이라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만큼 익산이 먼저 선점해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준비된 입법능력을 갖춘 후보로서 당당하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익산의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를 바꾸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중 후보는 "경선 대상인 한병도 위원장과는 같은 당원으로서 서로 깍아 내리기보다는 익산시민이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경선을 하자 제안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익산출신으로 이리초와 남성중·고, 경찰대학 행정학과 졸업했다. 이후 66대 익산경찰서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홍보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