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리라이온스클럽(회장 양승무)과 청운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재)이 클럽회원들과 함께 올해 김장값이 폭등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김장봉사 나눔행사를 지난 24일 오후 1시경 황등친환경농민협동조합 공장에서 주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인 양승무 새이리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재 청운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권 익산해병라이온스클럽회장 및 배용현 전 익산지역청 부총재 겸 전 청운라이온스클럽회장 (현 거북개발 대표), 유재동 시의원, 임탁균 익산지역자활센타 센타장, 새일리라이온스클럽 및 청운라이온스클럽 회원일동 그리고 한 살림 매장과 관련된 회원분들 20여명 등 총 60여명과 함께 친환경배추를 양념을 버무려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봉사를 성대히 거행했다. 양승무 회장는 “이 행사는 친환경 배추를 원료로 황등친환경농민협동조합내에서 두 라이온스클럽과 친환경 양념을 준비한 한살림매장과 관련된 회원분들과 연합으로 행사를 준비한 것이”며“익산자활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또한 “라이온스클럽은 국제적인봉사단체로 익산지역내 18개 클럽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익산지역라이온스연합회의 부총재인 이진석은 “익산내의 꾸준한 봉사는 국제라이온스클럽에서 익산지역을 언급할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회원들의 봉사참여도가 세계적으로 꼽을 정도이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청운라이온스클럽 이창재회장은 “익산지역경제가 너무 힘든 가운데 어려운 이웃이 친환경 배추와 양념으로 만든 김치나눔봉사로 올 겨울 따뜻한 온기에 보텔 수가 있어서 김치나눔봉사한 클럽 회원들에게 깊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이리라이온스클럽 양승무회장은 “예산이 넉넉치 않은 가운데 어려운 이웃이 맛있는 친환경 김장김치를 담가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 행사가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봉사의 의지를 표명했다.

현장을 취재한 모 기자는 “김장 재료값이 폭등하여 김장나눔봉사가 단절된 가운데서도 약150포기(400kg)상당의 김장을 새이리L 및 청운L 두 라이온스클럽과 수십분의 자원봉사분들의 분업으로 두세시간 안에 끝낸다는 것은 봉사를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닐 정도로 전문가의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두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모두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친환경배추와 친환경양념으로 한 봉사는 올겨울 참 의미있는 봉사인것 같다”고 덧붙여서 말했다./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