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마을 주민을 위해 전화 한 통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택시와 콜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 행복콜버스는 이달부터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행복콜버스 도입에는 국·시비 각각 50%씩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여산면 지역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버스 2대가 5개 노선으로 나눠 오전 7시-9시, 오후 4시-6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그 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버스를 호출해 (익산여객 834-3330, 광일여객 837-8383)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운행효과와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인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