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판소리를 이용한 각종 범죄예방에 나서며 크게 환영받고 있다. 

남원서는 지난 7월 5일과 10일 남원 광한루원과 운봉읍 비전마을과 KBS 스튜디오에서 관광객 및 주민, 방청객 등을 대상으로 판소리창법 버전 교통사고예방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요령을 홍보하였으며, KBS1 TV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 제 229회차를 촬영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청문감사관 조휴억 경감이 직접 판소리를 열창해 제작한 교통사고예방 등의 홍보영상을 주민들에게 들려주었으며, 지난 10일에는 KBS 본사 ‘황금연못’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요령 등을 녹화를 해 오는 7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15분 KBS1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남원서의 홍보에 대해 시민들은 “음주운전 금지, 전화금융사기 예방 등 범죄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는 등 이색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경찰홍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함현배 서장은 “살기 좋은 남원,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