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라북도 선수단의 첫 스타트를 원광대 핸드볼 팀이 맡게 됐다.

이번 전국체전 핸드볼 남자일반부 경기는 세계대회 일정과 맞물려 부득이하게 사전 경기로 진행이 된다. 오는 9월 3일 대진추첨을 하고 첫 경기가 9월 9일에 시작되는 일정이다.

여기에 출전하는 원광대 핸드볼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냐가 전국체육대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도체육회나 원광대 팀 지도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남자일반부 경기는 대학팀과 실업팀이 같이 겨기를 치르기 때문에 성적을 내는 것은 그리 만만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단 한게임이라도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다는 계획이다.

원광대학교 김종순 핸드볼 감독은 “사실 부담이 굉장히 크다” 며 “그러나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우리 팀이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민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