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스포츠클럽(회장 최형원)이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3년 문체부에서 공모하는 스포츠클럽에 전국 최초 선정이 되어 계속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13년에는 문체부의 종합형스포츠클럽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법인화가 이뤄지며 금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 9억 원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2003년 문체부의 전국 18개 종합형스포츠클럽 대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2014에는 20개 클럽 중에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문체부 평가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2015년 상반기(예비)사회적 기업 지정공모사업에 체육 분야 최초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 전북스포츠클럽이 전국적인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체육단체가 통합 되면 스포츠클럽 중심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을 하게 되면 프로 팀부터 아마추어 팀, 동호회 팀까지 모든 체육단체를 스포츠클럽화 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전북도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스포츠클럽 운영에 관한 도 조례제정이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