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게유니버시아드 대회의 2개 종목(축구, 핸드볼)이 전북의 정읍과 고창에서 열리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만들어 내고 있다.

정읍지역의 공설운동장에서 축구 12경기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매직쇼, 밸리댄스, 정통혼례 시연등 16회의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지난 5일 열린 한국과 이탈리아의 축구경기의 경우 김황식 광주하게유니버시아드 대회 공동조직위원장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부회장 등 축구관계자 30여명과 7천여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으며, 9일 열린 우리과이 8강전에도 윤장현 광주시장과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포함 5천여명에 이르는 관중이 오는 모습을 보였다.

고창지역은 그룹사운드 공연, 풍물놀이, 재즈댄스, 포크송 연주등 27회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여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와 군립체육관에서 열리는 핸드볼경기에 볼거리를 재공하고 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읍과 고창지역의 축구과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총 4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다고 예상했으며 그로 인한 직접 지역경제 효과는 50억원 간접 지역경제 효과는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조를 본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도내 지역경제를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세계 어린이 태권도 패스티벌, 유소년 태권도대회 등 체육행사를 통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