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복싱협회가 창단했다.

24일 완주 복싱협회(회장 권오석)에 따르면 지난 22일 복싱협회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 및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 전북체육고등학교가 체육(복싱포함) 육성학교로 지정이 되어 있다.  그러나 중등부, 고등부, 실업팀 창단에 대한 추진과 완주군 복싱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부재로 인해 복싱 스포츠가 활성화가 되지 않아 전문 선수 및 지도자 양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복싱이 생활체육으로서 인식되어 있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며 “완주 복싱협회 창단을 계기로 복싱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 복싱 선수들을 양성해, 완주를 빛낼 수 있는 좋은 선수를 키워 내고 또한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여 복싱 스포츠를 통해 완주군을 우리나라 또는 국외에서 주목받고 빛나게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돨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오석 회장은 “완주군수배 생활체육 복싱대회, 회장배 복싱대회, 완주 로컬푸드 생활체육 복싱대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중학교 고등학교 복싱 육성학교 및 실업팀 창단 등을 통해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