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체육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 돼 있는 굵직굵직한 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협조 체계를 굳건히 하기위해 마련됐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남원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도민체전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민체전 추진 상황 및 개·폐회식 등 공식(공개)행사 연출(안)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또한 전북체육회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체육 영재 발굴 선발대회도 논의됐다.

지난해 전북체육회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이 대회는 올해 2회 대회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임실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오는 10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대비 하계 강화훈련 현황과 12월 치러지는 시·군체육회장 선거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정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도민체전, 체육영재발굴선발대회, 전국체전 등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 돼 있다”면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고 있는 시군 체육회장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모든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