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김광서)은 IBK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와 ‘호남지역 중소기업지원에 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양 기관이 올 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 지원 활성화를 위해 신보는 업력 3년 이상의 신용등급이 양호한 약 600개 기업을 기업은행에 추천했다.

중점지원 대상으로는 광주․전남․전북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은 물론 기업의 보증기관 이용선택권 존중차원에서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보의 미래성장성평가 또는 기업가치평가를 통해 보증지원을 희망하는 창업․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업․설비투자기업․지식기반 중소기업이다.

이를 위해서 기업은행은 대상 중소기업에 기업대출 우선 배정․금리 우대 등 조치를, 신보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보증한도 최대 적용과 보증료율 조정권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하여 자금악화에 처한 지역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자고 다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성장가능성과 사업성은 유망하지만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발굴·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안정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