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발표한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102로 지난달보다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가 대부분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불안감 지속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지난달에 이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생활형편CSI(88)는 지난달과 동일하나, 생활형편전망CSI(94→89)는 지난달보다 5p 하락했다. 향후의 가계수입전망CSI(97)는 지난달과 동일하나, 소비지출전망CSI(108 →106)는 지난달보다 2p 떨어졌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의류비(103→99), 내구재(98→95), 외식비(94→91), 교육비(108→106) 등 대부분의 항목이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69→68)와 향후경기전망CSI(82→77)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1p, 5p 하락, 취업기회전망CSI(100→88)는 지난달보다 12p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CSI(142→141)와 금리수준전망CSI(129→125)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1p, 4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5→93)와 가계저축전망CSI(97→96)는 지난달보다 각각 2p, 1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6)와 가계부채전망CSI(102→103)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9→108),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8→104), 금융저축가치전망CSI(102→96), 주식가치전망CSI(95→88) 모두 지난달에 비해 1～7p 하락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