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3일 오후2시 전주 웨딩캐슬에서 2012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2012 필승 전북도민과 함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 하례회는 김춘진(고창․부안 국회의원) 상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훈 공동위원장, 정세균 의원, 조배숙 의원, 정동영 의원, 강봉균 의원, 장세환 의원, 신건 의원, 장기철 정읍지역위원장, 김완주 도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등을 포함한 도내 민주통합당 소속 단체장과 도의원, 시군의원, 당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춘진 상임공동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2년은 이명박 정권에 의해 망가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되찾기 위해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며, 전라북도당이 앞장서 그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공동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이명박 정권이 무너뜨린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서민의 살림은 2012년에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승리하면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통합된 민주당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정권교체 투쟁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전 최고위원은 “진무장임실을 떠나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종로에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이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강래 의원은 “ 10월15일에 있을 전당대회에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하고, 전북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본인을 진출시켜 달라고 호소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