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LH공사의 분산배치가 필수적입니다.”
장세환 의원(민주당/전주 완산을)은 지난 6일 전북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 “전북 혁신도시 건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과 한전의 변전소 설치 계획 등 주요 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사업추진 현황 및 상수도 공급 등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전북 혁신도시의 용지 분양율이 현재 면적대비 90%, 금액대비 70% 이상으로 전국평균치 40%에 비해 진행상황이 매우 우수하다”며, 성공적 마무리를 다짐했다.
특히 “LH공사가 분산배치 되지 않고 경남으로 일괄이전 된다면 국가균형발전의 파괴, 대국민 약속의 파괴를 넘어 신지역주의의 분출과 영호남의 갈등은 극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LH이전이 마치 결정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바, 이는 이명박 정권의 정치적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인 만큼, 이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LH 분산배치를 관철하기 위해 전북도민들의 강한 결집이 중요하다”며, “필요하다면 대규모 규탄집회 및 국회의원들의 청와대 앞 시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북도민의 의지를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해야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LH 분산배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북혁신도시 건설현장 방문에는 조형철, 조계철 도의원을 비롯한 송성환 전주시의원 등 민주당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 및 당직자들이 참여해, LH분산배치를 위한 민주당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