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무료건강검진 체험행사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와 남원시보건소가 지난 4월 27일 남원시의회의원(가선거구-운봉읍․인월면․아영면․산내면)재선거일을 맞이해 실시한 투표소 주민 무료건강검진 체험행사에 모두 654명(투표자의 10.7%)의 투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거지역 총 5개 투표소에서 투표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동안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귀중한 선거권도 행사하고 보건소에서 파견된 의료요원으로부터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는 등 색다른 체험을 했는데 특히 나이가 많은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무료검진행사가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투표소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투표참여율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선거 정착과 밝은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