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조례정비 특별위원회가 조례 제·개정, 을 위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28일 전라북도의회(의장 김호서)는 조례정비 특별위원회에서 다뤄야할 조례 제․개정 대상은 전라북도는 50여건, 도교육청 10여건 총 60건 내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와 도 교육청의 조례를 시대변화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라북도 조례정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고 다시 지난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특위위원 9명을 선임했다.
이번 구성된 전라북도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는 오는 10월 12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는데 1차로 28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후, 특위 활동계획 심의와 도 기획관리실장, 도 교육청 감사담당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최정태 의원(군산 제3선거구)이, 간사에 백경태의원(무주 선거구)이 선임 됐다.
각 위원회별 분과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회는 고영규 의원, 행정자치위원회는 김대중 의원, 환경복지위원회는 김택성 의원, 산업경제위원회는 김영배 의원,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이성일 의원, 교육위원회는 유기태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법률 자문가 등과 수시 합동간담회 개최, 법제도 선진화 기법 벤치마킹을 위한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등의 주요활동 계획과 각 상임위별 조례정비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소관조례를 전수 조사해 제정, 개정, 폐지 등 정비안을 마련하는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최정태 위원장은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는 개정 또는 폐지토록 하고, 신행정 수요에 걸맞는 조례를 제정하고, 타 시도에서 활용되고 있는 조례를 조사해 필요한 경우 도입토록 하는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