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에서는 2011년도 우수학생 166명을 선발해  지난 8일 시청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장학재단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윤승호 이사장은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남원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용기를 가지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은 2011 춘향장학생 27명(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5명, 특기생 2명), 2011 남원인재양성사업 장학생 139명(대학생 1명, 고등학생 138명)으로 총 166명에게 2억420만 원이 지급된다.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도 설립 이후 1280명의 학생에게 13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남원인재양성사업과 으뜸인재육성, 체육시설 조성, 초등학교 교육경쟁력 강화사업, 영어체험학습센터 조성, 기숙형 고등학교 지원, 중학교 핵심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으뜸인재육성사업은 우수학생을 선발해 우수한 외부 강사와 지역내 교사가 주말 수월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재 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개선사업을 통해 발전 가능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