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8일 ‘인간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들바다! 생태자연자원이 멋진 경쟁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생태환경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지친 현대인들은 힐링을 위해 숲과 강, 바다를 찾기 마련”이라며 “이런 킨포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생태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북은 멋진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전북산하 1000리길 조성사업,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새만금수목원 조성,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숲속의 작은 문화·복지시설, 생태 덩굴식물 그늘터널 시범사업, 전라북도 생태관광 페스티벌 개최, 도시 청량 바람길숲 조성사업,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 ‘생태여행 1번지 전라북도 건설’을 위해 10개의 세부실천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전라북도는 이미 민선6기에 1시군 1생태관광지를 선정하고 생태관광지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대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운곡습지와 지질의 역사를 간직한 마이산, 채석강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가진 전북을 대한민국 힐링 생태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