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기호 4번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했다.

8일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유세가 열린 김제시 홈플러스 사거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김종회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박주현 국회의원 등이 지지유세를 벌였다.

또 이 자리에는 임정엽 도지사 후보, 임영택 도의원 후보, 장덕상 도의원 후보, 김제지역 시의원 후보 등이 총 출동해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정성주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실감하게 했다.

정동영 의원은 “민주평화당은 호남이 배 아파 낳은 호남의 자녀들”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 아들, 딸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김제시장에는 반드시 정성주가 당선돼 우리 김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연설했다.

정 후보는 “7일 오전 실시된 TV토론을 시청하셨는지 모르겠다?”면서 “상대방 후보는 거짓말로 일관해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으며 뺑소니 사고를 낸 비양심적인 사람으로서 정의와는 거리가 먼 인물로 우리 시민들이 김제발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상대방 후보는 공약도, 정직도, 여러 가지 면에서 거짓말로 일관한 인물로 절대로 동정이나 연민으로 시장을 뽑아서는 않된다”면서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대적인 바람이 저 정성주에게 불어오니 이 기운을 모아 기호 4번을 뽑아 진정한 김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정 후보는 선관위가 주관한 KBS TV토론에서 실제로 살고 있지도 않은 집에 모든 가족을 주소 이전한 거주문제, 2014년에 발생한 뺑소니 사고 관련문제, 실현 가능하지 않은 선심성 공약 문제들을 하나하나 지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