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입니다. 친환경·생태도시 전주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장세환 의원(민주당․전주 완산을)은 지난 2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전주 소각자원센터에서 200여명의 민주당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및 각계각층의 전주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전주 삼천동 쓰레기 소각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 전주 시민들과 소각장 인근 주민들에게 질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 의원은 “전주 쓰레기 소각장 인근 주민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소각장이 친환경적 시설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50년 된 나무의 목재 값이 590달러라면, 한 그루의 나무가 인간사회에 50년간 주는 혜택은 목재 값의 33배에 달한다.”며 미국 생태학자 밀러 교수의 말을 인용,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느티나무 1그루와 조팝나무 200그루 등 총 200여그루의 나무가 소각자원센터 주변에 심어졌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