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가 조사 발표한 2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로 전월(113)보다 4p 하락했다. 이는 가계수입 증대를 예상하는 가구가 줄어든 가운데 생활형편이나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다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과 동일하나 생활형편전망CSI(103→98)는 5p 하락했고, 향후의 가계수입전망CSI(106→102)와 소비지출전망CSI(113→112)는 전월보다 각각 4p, 1p 하락했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교양․오락․문화비(96→97)가 소폭 상승했으나 의류비(106→102), 외식비(97→93), 여행비(94→89) 등 여타 항목은 모두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97→86)와 향후경기전망CSI(105→96)는 전월에 비해 각각 11p, 9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104→100)는 전월보다 4p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CSI(144→146)와 금리수준전망CSI(127→135)는 전월에 비해 각각 2p, 8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97→94)와 가계저축전망CSI(99→98)는 전월보다 각각 3p, 1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5→104) 및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8→110),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6→107) 및 금융저축가치전망CSI(104→107)는 전월에 비해 1～3p 상승한 반면 주식가치전망CSI(107→102)는 5p 하락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