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체력증진과 성취감부여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꿈나무 축구대회’가 고창에서 개최됐다. 

23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제14회 전라북도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해 매년 아동복지시설이 있는 도내 5개 시군을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고창군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한 유성엽 국회의원,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이상호 고창군의회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축구 예선전 및 결승전, 아동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축구대회를 통해 시설 아동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친목과 우애를 돈독히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자리가 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아동복지시설이 시설 아동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미래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전문화되고 다기능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며 “고창군도 다양한 교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운영 등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