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봉암초등학교(교장 최석진) 체조부가 선전하고 있다. 

봉암초 체조부는 지난 26일 전북 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선발전’에서 5학년 성인환, 4학년 김연수·오현종 학생이 체조 부문에서 최종 선발됐다.

이는 지난 해 12월 17일 체조부를 창단한 지 불과 3개월여 만에 이뤄낸 쾌거로 최석진 교장의 열정과 체조부 감독인 한승오 교사, 이문규 체조전문지도자(코치)의 체계적 지도, 학생들의 재능이 빛을 발하는 뜻깊은 성과다. 

이번에 선발된 체조부 학생들은 오는 5월 27일~31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 참여하여 전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봉암초 최석진 교장은 “창단 이후 첫 참가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학교와 고창군, 그리고 전북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