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U-12 유소년 팀이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과 친선전을 펼친다.

지난 12일 전북구단의 추천을 받아 전주를 방문한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팀은 15일까지 머물며 친선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우호를 다진다.

가시마 유소년 팀이 참여할 프로그램은 전북현대 U-12 육성반과 친선경기, 희망나눔 최강희 축구교실과 친선경기, 전주월드컵경기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사마 유스팀 야마자키 육성부장은 “아시아 축구를 이끌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이 만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며 “한국 최고의 클럽인 전북현대의 초청에 감사드리고,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유소년은 그 팀의 미래인 만큼 다양하고 많은 경험이 큰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서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 가시마의 교류는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U-15, U-18 유소년팀 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