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체육단체 통합을 앞두고 15일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전라북도생활체육회 해산 및 청산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다만, 해산은 원활한 통합 작업을 위해 내달 3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와 동시에 자동 해산하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1990년에 도민들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생활체육회는 2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통합 전라북도체육회로 출범하게 된다.

도 생활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는 전라북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한가족이 되는 역사의 해이다” 며 “생활체육은 도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체육의 생활화와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생활체육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이 가시화 단계까지 온 현 시점에서 시, 군 종목단체의 통합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