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을 이끈 최강희(56) 감독이 FC스마일의 자선경기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FC스마일은 내년 1월10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안 스마일 컵 인 차이나(Asian Smile Cup in China)에서 팀을 이끌 감독과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감독이 사령탑에 앉는다. 지난 2005년부터 전북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올해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리그 통산 최다 우승 감독으로 우뚝 섰다.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4년 그리고 2015년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

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태영 코치가 최강희 감독을 보좌한다.

앞서 FC스마일은 이번 자선경기에 FC 스마일 멤버인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이동국(전북), 김동진(무양통 유나이티드 FC), 김병지, 김재성(서울 이랜드),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이정수(알 사드), 이천수, 이충성(우라와 레즈), 장현수(광저우 FC), 정대세(시미즈), 지소연(첼시레이디스), 한국영(카타르 SC) 등 국내 대표 전·현직 축구스타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잔루카 잠브로타와 네덜란드 레전드 클루이베르트 등 해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합류했고, 배우 송중기와 '크로스바 챌린지?일반인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2명의 일반인 선수도 함께 뛴다. 

자세한 정보는 FC스마일 홈페이지(http://fcsmile.com)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2015fcsmile)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