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리그 활성화를 위한 프로농구 D리그가 다음달 2일 막을 연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1일 오전 제21기 5차 이사회를 열고 2015~2016 KBL D리그 운영 방안과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달 2일 막을 열어 내년 1월12일까지 열리는 1차 D리그는 동부, 모비스,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 등 프로농구 7개팀에 신협상무를 더해 총 8개팀이 참가한다.

2차리그는 내년 1월18일부터 2월16일까지 열리며 신협상무를 제외한 프로 7개팀만 참가한다.

경기는 고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월요일에 3경기, 화요일 1경기가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다.

한편 신인드래프트는 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대상자 38명에 대한 트라이아웃이 실시되고 오후 3시 드래프트가 열린다.

지명된 신인선수들은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바로 당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김민근 기자